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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장서희 편을 보고(스포일러 주의)

오랜만에 내일도 학교에 늦게 가고
그래서 오랜만에 tv를 켜니 무릎팍도사가 하고 있었다.
거기에 나온 인물은 아내의 유혹으로 유명한 장서희.
그가 어릴 때 왕관, 망토, 여왕봉을 준다고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참여해서
진에 뽑히고 아역배우로 10대에는 승승장구하게 되는데
거기서 어린이mc를 볼 때 긴장되니깐
수많은 사람들을 연탄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한게 나한테 참 와닿았다.
나도 사람들 앞에 서면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는 경우가 있지만
난 그 때마다 사람들을 나무라고 생각하고 여기가 산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 이 환경이 산이라고 생각되어서 내 마음이 편해진다.

그후 공채탈랜트에 입사하게 되고
그후 단역, 조연역할만 주구장창 많이 하게 되는데
계속 이런 역할을 많이 맏게 되니깐
이길이 과연 내 길인가 싶냐고.도 생각나기도 했지만
그 때는 끝이 안 보이는 터널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걸 어떻게 극복했냐면
"다 내 탓이다"
남탓이 아니라 장서희를 쓰지 않으면 안될 미모, 실력 이런게 있었으면
됬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가 이런게 없어서 안됬을거라 생각하니 편했다.
"예전에는 운이 없을까"
"나한테 왜 이럴까."
"피해의식이 있었는데"
다 내탓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고
그후로 각 방송사를 돌아다니면서 안해볼 역할이 없을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고
이 때 단역을 할 때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이씬에서만큼은 내가 주인공인것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
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하는데
그런던 어느 날에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그분은 임성한 작가이고
온달왕자드라마에서 끝부분에 단역으로 나왔는데
나중에 세월이 흐르는 씬에서 여배우들 머리 다 바꾸라고 했는데
다른사람들은 바꾸지 않고 장서희만 가발을 쓰고 나와서
작가가 너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고 그 모습이 이쁘구나.
그 모습에 처음으로 주연을 따내게 되는데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독님과 작가님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기 때문에
캐스팅이 되지만 주변의 관심도 없고 덜컥 겁이 나기도 해서
이거 아니면 죽기살기로 했다.
그당시 미친듯이 작품에 임했는데
새벽촬영을 해도 즐거웠고,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이거 할려고 10년넘는시간을 버텨왔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결국 연기대상을 받고
감독님이 여기서 "넌 끝나면 안돼.넌 인어아가씨 다음 작품이 중요해.
너를 보고 희망을 갖는 수많은 기수들이 있으니
넌 열심히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다음작품들이 흥행에 실패하게 되고
결국 아내의 유혹으로 나와서 결국 대박을 터트리게 되는데
드라마를 보면서도 감동이 있으면서도 웃음이 있는 오늘의 무릎팍도사였다.
감동을 줄려고 하다가도 장서희가 순간순간 웃긴거
그해에 갑자기 mbc드라마가 다 잘 안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다는 거랑
이번에 mbc에 복수를 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이러다가 mbc에 캐스팅 안되는 거 등등.

나도 평상시 조금 하다가 안 되면 내가 이길이 아닌가 싶구나 포기하게 되는데
결국 인내와 노력을 통해 한계단한계단 조금씩 발전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게 인상깊었고
앞으로도 하는 작품들 다 잘 됐으면 좋겠고.
나도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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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얀윌리 | 2009/03/26 09:40 | 영화, 드라마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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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도리™ at 2009/03/26 13:34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
배우 장서희에게 찬사와 존경의 시선을 보냅니다.
ㅜㅜ
Commented by 얀윌리 at 2009/03/26 23:38
저도 감동적이었네요.^^
정말 오랜 노력 끝에 늦게 성공한 거 같아요..
Commented by 분홍치즈 at 2009/03/26 15:53
스포일러 주의라기보다는 그냥 무릎팍 한편의 줄거리를..........'_';;;
Commented by 얀윌리 at 2009/03/26 23:39
스포일러와 줄거리가 차이가 있나요?
전 같은 말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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